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19년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되어 힘차게 출발하는 중소기업에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서류심사, 현장평가 및 실물심사를 통해 생활소비재 21개사(33품목), 공산품 35개사(59품목)를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했다.
품질우수제품은 인천에서 생산되는 생활소비재 및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하여 중소기업 품질향상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인지도 높은 인천광역시 품질우수제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들은 제품에 품질우수 지정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판매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SGI서울보증 보험료 및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품질우수 및 우수기업제품 전시회 및 특별판매전 우선 지원 ▲미추홀 아이마켓 입점 우선 지원 ▲인천광역시 비즈오케이 기업홍보관 및 인천e몰(모바일 쇼핑몰) 등록 ▲인천광역시 지원사업(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우대 가점 부여
품질우수제품 실물심사에 다수 참여한 A위원은 “올해 제품들은 예년에 비해 우수한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며,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국내전시회 개별참가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한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품질우수제품 기업이 다른 중소기업에게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인천시는 적극적인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품질우수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지난해까지 총 659개사, 968개 제품을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하였으며,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된 기업에 대해 롯데백화점 특별판매전, 인천광역시청 특별판매전, 트리플스트리트 특별판매전,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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