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곡도서관은 오는 8월 21일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강연회 “삼국유사로 읽는 신라 천 년의 꿈”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도서관협회와 한국사고와표현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재능기부강연회 공모사업에 양곡도서관이 선정돼 실시하게 된 강연회다.
최선경 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삼국유사로 읽는 신라 천 년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삼국유사를 읽으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여성의 삶과 태도 등을 분석·토의해 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고대 여성상의 원형과 현대 여성의 이상상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소영만 김포시립도서관장은 “김포시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교양 지식 나눔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인문학 소양 확대 및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의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포 = 안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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