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철·박진한, 이하북도면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혹서기를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 80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북도면보장협의체는 올 여름 폭염에 어르신들의 안전이 염려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금으로 받는 사업비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여름용 이불, 실내옷, 살충제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가구, 고령노인부부 등 80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회의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절약이 생활화 되어 있어 여름에 필요한 각종 여름용품을 구매하지 않는 경향이 많아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구매해 직접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여름용품선물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것 같다”며 “매번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마음을 써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재철 북도면보장협의체 위원장은“더운 날씨에 어르신들께서 받으신 여름용품으로 시원하게 지내실 생각을 하니 전달하는 우리의 마음이 더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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