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18일 월롱초등학교와 함께 ‘따뜻한 도니돈이’ 모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4월 16일 월롱초등학교 전교생 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나눔교육 이후 복지관에서 나눠준 저금통에 학생들이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행사로 이어졌다. 나눔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네 할머니께 인사드리고 무거운 짐을 들어드렸다”, “칭찬 받을 때마다 저금통에 동전을 넣었다” 라고 나눔에 대한 경험을 발표했다.
2019년 ‘따뜻한 도니돈이‘ 나눔교육은 파주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월롱초등학교를 포함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고등학교 17곳 327명이 참여해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시몬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따뜻한 도니돈이로 파주시 아동·청소년들이 나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작은 손에서 시작하는 나눔을 바탕으로 훗날 나눔 실천가가 돼 함께 꿈꾸는 복지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속적이며 다양한 나눔사업을 통해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개인 5명, 단체(어린이집,초등학교) 13곳이 참여해 191만530원이 모금됐으며 모금액은 파주시 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됐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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