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분당제생병원 채병국 병원장(왼쪽)과 하노이국립종양병원 브빈 꽝 병원장(중안), 성남시 정인목 관광과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제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분당제생병원 채병국 병원장(왼쪽)과 하노이국립종양병원 브빈 꽝 병원장(중안), 성남시 정인목 관광과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17일 하노이국립종양병원에서 국제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남시와 함께 하노이국립종양병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은 성남시가 개발도상국인 베트남 의료인에게 선진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국제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남지역 병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의료인 연수사업을 행정적·재정적 지원하며 국제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정보교류 지원하며 ▲분당제생병원은 베트남 의료에 적합한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해 선진 의료·기술서비스 전파 및 성남시 글로벌 인지도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하노이국립종양병원은 우수 의료진이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파견하기로 했으며 ▲기타 국제의료사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채병국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국민 정서가 비슷하고 도약경제를 하는 젊은 베트남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과거 우리가 어려울 때 선진국의 도움을 받아 한국 의료가 이만큼 성장했으며, 우리도 협약을 통해 상호 다양한 도움이 되기 위해 기관장으로서 힘닿는 데까지 힘써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 소재 병원들은 18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성남시 의료관광 설명회와 에이젠시 상담, 보건부 관계자 면담, 빈맥국제병원을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현지 병원 상황 파악과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베트남 하노이 의료설명회에 참가한 성남시 소재 병원은 분당제생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차병원, 보바스병원, 메디피움, 필립메디컬센터 6개 의료기관이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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