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5월 20일부터 시작한 쉘터형 버스정류소 71개소에 202개 에어커튼을 설치하는 ‘혹서기 버스정류소 환경개선공사’를 7월 18일 완료했다.
혹서기를 대비해 버스정류소 내 에어커튼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수요조사 진행 후 대상지를 선정하였으며, 정류소에 설치된 스위치를 누르면 5분간 강한 바람이 나와 체감온도를 낮추고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유운호 화성시 대중교통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에어커튼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수 있길 기대한다” 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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