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상진흥원, 20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상동역 만화상상정거장서 부천 시민대상 무 료 캐리커처 이벤트
만화특별시 부천의 시민을 위한 판타스틱한 토요 이벤트가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오는 20일(토)부터 11월 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지하철 7호선 상동역 ‘만화상상정거장’에서 부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캐리커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만화도시 부천 시민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시민이 생활공간 가까이서 만화 콘텐츠를 접하고 만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경봉, 유대수 작가가 시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캐리커처로 그려줄 예정으로, 이벤트는 부천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요청자는 디지털 파일로도 받아볼 수 있다. 시민의 모습을 담은 캐리커처는 행사가 끝나는 11월 만화상상정거장에서 전시되며 추석 연휴와 부천국제만화축제(8.14.~18.) 기간인 8월 17일(토)과 9월 14일(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신종철 원장은 “20여 년간 부천시가 만화에 특화해 명실공히 만화특별시가 되었다.
부천시와 우리원이 만화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부천시민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만화특화 도시 부천 시민으로서의 특별한 행복과 자긍심을 드릴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7호선 상동역 내에 위치한 만화상상정거장은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 시민을 위해 조성한 만화전시관이자 홍보관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부천=정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