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펫티켓 교실 ‘개그콘서트(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콘서트)’가 18일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본래 사전접수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었으나, 당일 행사장에서는 추가로 70여 명이 현지접수를 통해 콘서트에 참가해 총 27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펫티켓 교실은 일명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동물훈련사의 강의와 행동교정 상담사의 1:1상담으로 진행됐으며, 반려견 OX퀴즈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이 증정되어 호응을 받았다.

강형욱 동물훈련사는 2시간 동안 ‘반려인-반려동물 공존문화’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펫티켓 교실 끝난 후 개인면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로 불릴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교육의 필요성도 커지면서 마련됐다.

안산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반려인구에 맞춰,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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