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위가 본격화 되면서 최근 경기 과천, 의왕지역에서 취약계층의 더위 극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용품이 해당 시에 전달되고 있다. 
의왕시는 최근 관내 고천동에 소재한 롯데첨단소재가 시를 방문해 홀몸 노인 등을 위해 에어컨 60대 가격인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시는 순차적으로 더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을 설치해 주고, 향후 2개월 동안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돈 시장과 김윤석 롯데첨단소재 상무, 박승우 아름채노인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했다. 
김윤석 상무는 “무더운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활동 추진을 약속 했다. 이에 김상돈 시장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첨단소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롯데첨단소재는 지난 2월 임직원들이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모금액으로 저소득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과천시도 최근 관내 중앙권역(중앙·부림·과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 노인, 복지급여대상자 등 폭염에 취약한 가정을 방문해 대자리와 원터치모기장을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 유지를 당부 했다.  
전달된 용품은 대상자의 여름철 복지욕구에 맞춰 준비한 것으로 ‘THE 아름다운 동행’ 후원금으로 마련 됐다. 한 위원은 “선풍기 하나에 의지한 분들이 많이 계셨다”며 “이번에 전달된 용품이 더위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했다. 
한편 중앙권역 협의체는 복지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의 슬로건과 함께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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