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다음달 28~30일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제25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호스피스는 죽음을 앞 둔 말기암 환자가 최대한 자신의 품위와 인격을 가지고 고통 없이 남은 삶을 보내도록 도와주는 활동으로 통증·증상 조절 및 정서·사회적, 영적 지지 등을 통한 총체적인 돌봄(Holistic care)을 말한다. 
교육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환자 증상관리 ▲암과 통증의 이해 ▲암 환자 영양관리 ▲삶과 죽음 이해 ▲자원봉사자의 역할 ▲음악치료 ▲사별가족 돌봄 등이다.  
교육을 수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호스피스 관련 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려면 수료증이 있어야 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교육비는 교재와 중식비를 포함해 5만원이다.  신청자는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팀으로 등록해야 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배울 수 있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나, 말기암 환자 보호자가 들으면 유익하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 = 정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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