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22일 정진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해 일본 수출규제 대책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설치안을 의결하고 위원장 1인에 부위원장 4인, 위원 7인, 외부위원 3인 총 15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당 내에 특위를 구성했다. 구성안을 의결했고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위의 위원장에는 정진석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광림·이종구·윤상현 의원과 신각수 전 주일대사를 임명했으며 위원에는 김재경·이종배·김석기·정유섭·윤상직·추경호·유민봉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위원에는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던 조태용 전 외교부 제1차관과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 원장 등이 포함됐다.
김유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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