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9일 보건소에서 행복을 위한 동행, 구강건강관리 리더자 양성 교육을 마치고 ‘제5기 전문자원봉사단 덴티맘’ 수료식을 가졌다.
구리시보건소가 2013년부터 육성한 구강전문자원봉사단 ‘덴티맘’은 현재 40여명으로 관내 학교 및 장애인 시설, 노인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예방 사업을 돕고 있다.
이번에 수료식을 가진 ‘제5기 덴티맘’은 기존 육성된 선배들과 함께 미취학, 초등학교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지원, 장애인·노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강위생 관리, 매주 목요일 보건소 로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불소 양치 용액 배포, 각종 건강 관련 행사 시 헬스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지역 사회 내 구강 보건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 구강보건센터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2, 4, 6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불소도포, 구강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성인 대상 검진 및 상담, 핑크잇몸 만들기 치주질환예방사업, 불소양치용액을 지속적으로 배포, 구강건강리더 덴티맘 전문자원봉사단 육성,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주치의제를 실시하는 등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예방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018년 지역 사회 건강조사 결과 구리시 저작불편 호소율은 27.3%로 경기도의 34.6% 보다 7.3% 낮았고, 전국 평균 38%보다는 11.7%로 월등히 낮게 나타났다. 또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구리시가 64.2%로 경기도(56.8%)와 전국 (56.7%)의 실천율 보다 7% 이상 높게 나타나 구강보건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하였다.
안승남 시장은 “이렇게 훌륭한 결과가 나온 것은 1기에서 4기 덴티맘 봉사단이 함께 일구어낸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선배 덴티맘과 함께 구리 시민 평생 건강치아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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