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재 ㈜바오밥(대표 곽성덕)에서 지난 19일 교하동 행정복지센터에 선풍기 15대(4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바오밥은 가구공장 및 드라마 세트장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직원들과 뜻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도움을 주고자 쌀, 선풍기 등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 사업장의 재고 가구를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로 생긴 수익금의 일부를 고객과 뜻을 합쳐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곽성덕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려고 한다”며 “교하동의 취약계층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목 교하동장은 “직원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에 기부 해 주신 선풍기는 주거 취약계층이 여름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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