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8시5분께 경기 시흥시 금이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 도리분기점 부근에서 3중추돌 사고가 났다. 
사고는 편도 4차로 가운데 2차로에 정차한 미니쿠페 차량을 견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김모(36)씨가 몰던 K5 차량이 견인을 위해 서 있는 미니쿠페를 들이받고, 미니쿠페가 견인차를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났다. 
이 사고로 견인차 운전자 유모(47)씨와 미니쿠페 운전자 조모(44·여)씨가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씨를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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