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서 셀프 네일·페디큐어 카테고리의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23일 GS리테일 랄라블라에 따르면 관련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2018년 매출도 2017년과 비교하면 15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며, 2년 연속 세 자리 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는 ‘빅 스톤’이 유행하면서 인조 네일·페디 팁에 크고 반짝거리는 화려한 보석이 붙은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네일·페디 제품의 매출을 1위부터 10위까지 살펴본 결과 빅스톤이 포함된 제품이 7개나 됐다. 
제품의 형태와 종류도 다양해졌다. 플라스틱 인조팁 뿐 아니라 부드럽고 얇은 연질스티커로 구성된 제품이나, 손톱 위에 손쉽게 보석을 붙일 수 있는 스티커 타입의 스톤제품도 인기다. 
랄라블라는 “팁의 두께가 갈수록 얇고 가벼워지면서 손톱에 붙는 밀착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 숍에 비해서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큰 효과를 내고 있어 가심비와 가성비 트렌드에 맞아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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