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의도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오는 8월31일까지 매일 런치와 디너에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 ‘쌈바 페스티벌’(Ssam Bar Festival)을 연다. 
여름철 더위로 인해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고객에게 되찾아주기 위해 건강한 ‘쌈밥’을 바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름만 들으면 더운 나라 브라질의 정열적인 축제인 ‘삼바 페스티벌’(Samba Festival)을 떠올리게 된다. 건강식인 쌈 요리를 많이 먹고 활동적으로 여름을 이겨내라는 의미를 담았다.  
쌈 바(Ssam Bar)에는 신선한 쌈 채소 10종·상큼한 아삭이 고추 등 건강한 채소, 수삼 쌈장·견과류 쌈장 등 다양한 양념장, 된장찌개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그릴 스테이션에는 오리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육류가 준비돼 쌈밥을 더욱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디저트 섹션에는 여름 과일인 블루베리 등 다양한 베리를 이용한 타르트, 파나코타, 슈 케이크, 무스 케이크 등이 준비된다.  
특히 디너에는 맛깔스러운 호주산 양갈비 구이를 1인 1개씩 테이블로 제공해 풍성한 만찬을 만들어준다. 
한편, 쌈밥은 원나라에 궁녀로 간 고려 여인들이 궁중 뜰에서 상추를 키워 밥을 싸 먹으며 실향의 슬픔을 달랬는데 이를 먹어본 몽골인들도 그 맛에 푹 빠졌다는 고사가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음식이다.  
쌈은 제철에 나는 각종 채소를 생으로 먹으므로 조리 시 생길 수 있는 영양분 손실이 없다. 비타민 A와 C·철분·칼슘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성분들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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