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이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문화징검다리 - 예술열차 안산선]이 7월 31일 수요일 초지역에 정차한다. 지난 3월 27일 반월역에서 힘차게 출발한 [예술열차 안산선]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벌써 다섯 번째 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초지역은 4호선과 서해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안산스마트허브 노동자들의 발이 돼 주는 중추적인 전철역 중 하나이다. 여기에 최근 입주를 시작한 대형 메트로 아파트 단지 형성으로 새로운 활력을 더하게 될 이번 초지역 정차는 이러한 주변 특색(노동+생활+주거)을 반영해 ‘노동자 in 나나랜드’라는 주제로 스마트허브 내 근로자 및 거주자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파티로 마련됐다.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KBS톱밴드 시즌2>에서 우승하며 인디의 왕으로 불리는 ‘로맨틱펀치’와 Mnet 고등래퍼 시즌3에서 주목을 받으며 인지도를 넓힌 ‘이영지’, ‘이진우’, ‘하선호’, ‘윤현선‘이 출연해 신나는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아이피스댄스스튜디오’의 스트릿댄스와 한국 언더그라운드 디제이의 자존심 ‘바가지바이펙스써틴’의 DJ댄스파티로 초지역 교각 밑에서 수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오후3시부터는 ‘진실을 말해다오’, ‘시원한 예술열차’, ‘걱정인형 만들기’ ‘노동+힐링 캡슐 뽑기’, ‘팡팡! 쏴~’등 다양한 커뮤니티형 체험 프로그램들과 지역의 공방 및 작가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초지역에서는 이색적인 설치미술 작품<WORKING DREAMS: 일하는 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박슬기, 이범희 작가가 사전 SNS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던진 질문을 취합해 재해석한 독특한 콘셉트의 설치작품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사전예매를 받고 있으며 사전예매를 하고 오신 분들 중 당일 현장에 오신 선착순 100분에게 공연용 선물을 증정한다.  
[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후원하며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높은 호응으로 안산만의 특화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예술열차 안산선]은 이번 초지역을 지나 고잔역(8월28일), 중앙역(9월28일), 안산역(10월30일)에 각각 정차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실 도시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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