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학원 공포물의 대명사 ‘여고괴담’ 시리즈가 부활한다. 19일 제작사 씨네2000에 따르면, 김서형(46)이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앞서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감독 최익환·2005)에서 음악교사 희연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에 맡은 역할은 고교시절 기억을 잃은 ‘은희’다.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한 뒤 충격적인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인물이다.
김현수(19)는 새빛여고 학생 ‘하영’이다. 은희와 함께 끔찍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분투한다.
최리(24)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카메라에 담는 BJ 지망생 ‘소연’, 권해효(54)는 학교 경비원 ‘배광모’를 담당한다. 은희와 대립각을 세우는 교사 ‘박연묵’은 장원형(31)이 연기한다.
지난 9일 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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