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경 작가의 타인의 고통, 2016, 110.5x110.5cm, Archive pigment print
▲ 조이경 작가의 타인의 고통, 2016, 110.5x110.5cm, Archive pigment print

 

성남문화재단이 성남큐브미술관 소장품을 공개하고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성남큐브미술관의 공공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9성남소장품주제기획전 ‘ILLUSION : ELUSION’전을 개최한다. 
오는 12월22일(일)까지 2019년 하반기를 함께할 2019성남소장품주제기획전 ‘ILLUSION : ELUSION’전은 성남큐브미술관 소장작가인 이현배, 송하나, 정상현, 조이경, 황현숙의 소장품과 전시 주제에 부합하는 외부작가 곽성원, 신용재, 진민욱 등 각기 다른 색을 지닌 8명의 작가의 새로운 조화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ILLUSION은 ‘환상, 환각’과 ELUSION은 ‘도피, 회피’를 뜻한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획일적인 일상의 연속에서 점점 팍팍해지고 힘들어지는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며 이상을 꿈꾸는 현대인의 욕망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곽상원 작가를 비롯 송하나 작가, 신용재 작가, 이현배 작가, 정상현 작가, 조이경 작가, 진민욱 작가, 황현숙 작가 등이 참여한다.
다양한 소재와 재료, 기법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11점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우리 마음속 불안감과 답답함은 잠시 내려놓고 우리가 상상하고 원하던 이상을 그리며 나를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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