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숲복지센터 주변에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숲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옥정숲 산림욕장’ 과 ‘독바위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옥정숲 산림욕장은 옥정동 산57 일원, 10,304㎡ 규모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림욕 베드와 쉼터, 데크 계단, 야자매트, 연못 등을 갖추고 있다. 
독바위 유아숲체험원은 옥정동 741-2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아들의 모험심과 협동심, 체력을 기를 수 있는 그물망통과하기, 외나무다리건너기, 모래농장, 4인 시소, 인디언하우스 등 다양한 모험놀이 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현재 천보산림욕장(삼숭동), 불곡산산림욕장(유양동), 도토리유아숲체험원(유양동), 하늘물유아숲체험원(광사동), 회암사지유아숲체험원(회암동) 등 5개소에 숲 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를 동반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 완공한 숲 체험 시설을 포함해 운영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양주숲복지센터나 양주시청 산림휴양과로 전화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숲을 보전하고 즐기며 소중함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등 숲이 제공하는 생태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산림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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