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재 석곶초등학교 5학년 6반(담임 류인수) 학생들이 지난 22일 교하동에 알뜰시장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쌀 20kg 1포, 두루마리 화장지 2팩(9만원 상당)을 구입해 기탁했다.
 지난 6월 6학년 1반 학생들에 이어 5학년 6반 학생들이 교하동을 방문했으며 석곶초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나눔 활동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류인수 담임교사는 “수업 시간에 알뜰시장을 진행하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도 알려 주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기부에 대한 의미도 되새기고 앞으로 누군가를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목 교하동장은 “아이들의 작은 나눔이 큰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기탁 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가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 할 예정이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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