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인 전남 장성의 여름 대표 특산물 ‘불태산 차돌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장성군은 여름철 보약으로 각광 받는 차돌 복숭아가 장성 진원면과 남면 재배지를 중심으로 오는 8월15일까지 약 20여 일 동안 집중 출하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차돌복숭아 당도는 평균 12브릭스(brix·물 100g에 녹아있는 당의 g수) 이상으로, 4.5㎏ 한 박스 당 가격은 중품 2만5000원, 상품은 3만원이다.
장성 진원농협은 차돌복숭아 판매 촉진을 위해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직판행사를 연다. 
불태산 차돌복숭아는 공동출하 조직을 통해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최상의 상품만 공판장·백화점·대형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다. 산지 직접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남면농협 로컬푸드직매장과 진원농협 공선회 또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면 된다. 
장성지역 복숭아 재배면적은 전체 47㏊에 115농가에서 연간 652t을 생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