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일대에서 지난밤 낙뢰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28일 오전 2시33분께 파주시 오도동의 한 물류창고에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자제 진화됐다.
이 불로 전력량계와 철골조 판넬 외벽 8㎡가 부분 소실돼 소방서 추산 6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분 뒤인 오전 2시34분에는 파주시 상지석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낙뢰에 인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전력량계와 전선, 외벽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어 오전 2시54분에는 다시 파주시 오도동의 창고에서 낙뢰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전력량계 1개와 전선 등이 소실되고 건물 외벽이 일부 그을려 소방서 추산 6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파주지역에 강한 비와 함께 낙뢰가 치면서 화재가 잇달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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