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보건소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25일, 26일 2일간의 일정으로 백령면사무소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은 백령도에서 이번이 처음으로, 해병대 부대의 안과의사 지원과 옹진군 보건소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 등 민·관·군 협력으로 이루어져 매우 의미가 깊은 검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진은 백령면사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시력검사, 안압검사, 세극등검사, 안저검사 등을 다양한 검사를 통해, 결과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등을 처방하고, 노안이 진행된 어르신들에게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줄 돋보기를 제공했다.
한편, 노인 무료 안과 검진은 어르신들의 눈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지난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해마다 전국 60여 개 지역을 방문해 검진하는 사업이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