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아파트 단지에서 3시간 가량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29일 한국전력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 220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날 정전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주민 8명이 갇혔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하에 매설된 케이블이 고장나 정전이 됐지만 바로 교체했고, 이후 아파트 단지의 내부 설비 문제로 정상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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