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북도면단호박연구회 소속된 6개 농가의 농업인들이 참여해 시식회와 함께 단호박 400박스(1박스당 2.5kg)를 30일 오전 10부터 오후 3시까지 옹진군청 1층 로비에서 단호박 직거래 판매를 가졌다.
이번 직거래 판매 행사에는 북도면단호박연구회가 소속된 6개 농가의 농업인들이 재배한 단호박 400박스(1박스당 2.5㎏)를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1층 로비에서 판매된 옹진 섬 단호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거친 해풍 속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해 보관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당도가 높고,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아이들의 영양간식이나 선물용 건강식품으로 선호도의 인기가 많다는 것.
이에 군은 2009년부터 관내 단호박 재배를 시작하였으며, 올해도 8천만원의 예산으로 우량 종자 구입 및 재배 덕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여, 현재 단호박 재배 농가가 총 68호, 면적은 8.5ha로 옹진군의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옹진 섬 단호박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단호박 재배 지원뿐만 아니라 단호박 식혜, 단호박 빵, 단호박 막걸리 등 각종 가공식품을 개발 및 보급할 것이며, 단호박 축제 개최 등 관내 농산물의 관광자원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북도면 신도바다역에서 단호박과 단호박 가공품 시식 및 판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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