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표 코미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가 마른하늘에 '딸벼락'을 맞으며,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과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예고편은 '철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차승원(49)의 코믹 연기로 이목을 집중케 한다.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철수'의 반전 매력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딸 ‘샛별’을 만나 충격에 휩싸인 ‘철수’의 표정은 ‘마른하늘에 딸벼락’을 맞은 심경을 대변하며,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부풀린다.
특히 아이 같은 아빠 ‘철수’와 어른 같은 딸 ‘샛별’은 낯설지만 어색한 ‘초보 부녀’로 만나 예기치 못한 여정 속에서 솟아나는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이계벽(48) 감독의 전작 ‘럭키’에서 “너무 무서워요”라는 대사를 통해 7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전혜빈(36)이 다시 한번 등장해 추석 극장가에 새로운 웃음을 예고한다.
박해준(43), 김혜옥(61), 안길강(53), 엄채영(12) 등이 함께한다. 추석 시즌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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