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틀 연속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16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아파트 7개 동 64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측은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3시간 만인 6일 오전 1시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이 아파트는 앞서 4일에도 6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측은 저녁부터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변압기가 고장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양시 일대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고양시와 한전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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