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마을주민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이달 16일까지 2020년 마을단위 소규모 LPG배관망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마을단위 소규모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경기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종합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시가스 공급취약지역 중 기존 도시가스 배관과 거리가 멀어 도시가스 배관 설치비용이 많이 드는 지역에 소형저장탱크와 가스 배관 및 보일러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경기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종합지원계획 중 LPG저장탱크가 공급대안으로 선정된 마을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포천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 마을에 마을단위 소규모 LPG 배관망 지원사업을 실시해 약 146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앞으로도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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