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2일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영흥면 십리포와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피서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군 보건소는 여름철 발생되기 쉬운 장염비브리오 감염증 등 수인성(水因性) 식품매개 질환의 예방수칙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남김없이 깨끗이, 먹을만큼 적당히’라는 구호의 좋은식단 실천 홍보 캠페인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소식지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상시 비상근무체계 유지와 함께 식중독 상황처리반을 구성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 및 각종 감염병
예방이 가능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올바른 손씻기로 각종 질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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