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2동 통장협의회(회장 이간희)는 말복을 앞 둔 지난 8일 관내 5개 경로당에 수박, 족발 등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 대접과 함께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에어컨, 선풍기 가동 여부도 확인하고 어르신 건강도 살펴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만우 보니 경로당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와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준 통장협의회에 감사하고, 무더위 쉼터를 활용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간희 통장협의회장은 “무더위로 건강을 지키기 어려우신 어르신들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이웃 간에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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