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종합대응반을 구성하고 통상 등 5개 분야 피해지원 등 종합 대응에 나선다. 
12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일본의 수출규제 종합 대응반을 구성해 통상, 기술, 자금, 세무, 유통 등 5개 분야에서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종합대응반은 총괄회의 및 실무회의를 통해 피해사례를 파악하고 적극적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피해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적극적 대처를 위해 피해예상 기업을 파악하는 등 피해상황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접수된 피해상황은 인천시, 중기청 등 관련기관과 공유해 공동 대응방안 논의에 활용하고, 현재 운영 중인 해피메일을 통해 수출규제 상담기관의 정보를 기업에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지원센터와 연계해 일식집 등 일본관련 업종의 소상공인 피해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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