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소장 김권철)는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보건사업 통계자료 작성을 위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08년 이후 매년 실시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건강통계를 생산하여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과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동구 주민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출된 가구를 조사요원이 방문하여 진행하며,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의료이용, 삶의 질 등 21개 영역 220개 항목을 조사를 하고 있다.
작년 2018년 건강조사 결과에서 동구 주민은 자살율, 흡연율은 감소, 음주율, 걷기 실천율, 비만율 등은 증가 추세이며, 동구 주민의 3대 사망원인은 ▲뇌혈관장애 ▲당뇨병 ▲자살로 조사된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보건소의 건강증진 및 보건사업이 이뤄진다”며, “정확한 건강조사 결과가 향후 보건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건강 조사원의 방문 시 주민 여러분의 성실한 답변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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