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술동아리가 직접 기획하는 공연이 오는 8월 17일 오후 5시 학산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우리도 예술가’는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의 기획 사업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동아리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8월 공연은 특별 기획으로 편성되어 인음칸타빌레오케스트라와 인음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으로 펼쳐진다.
인음칸타빌레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한 문화적 소통과 성장을 지향하는 사회인 중심의 순수예술 동호인 모임으로써 매년 정기연주회 및 봉사연주활동을 통해 인천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전문 예술단체 못지 않은 실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아리이다. 그룹 내에 있는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여름에 즐겁게 즐기는 음악회’라는 주제 아래 성인과 청소년의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부터 방탄소년단의 ‘DNA’, ‘트로트 메들리’, 영화 ost인 ‘기쿠지로의 여름’, 뮤지컬 캣츠 삽입곡 ‘메모리’ 등 장르를 불문한 연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8월 시민에게 열린 무대 ‘우리도 예술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전화(032-866-3993)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