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시박물관이 앞으로 전시와 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용인 관련 유물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구입대상 유물은 용인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유물과 용인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 근현대 자료, 인물·문중 관련 서화, 문서 자료 등이다.
이들 유물이나 자료를 매도할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용인시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물매도 관련 서류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도굴·도난·밀반입 등과 관련한 불법유물이나 문화재 사범 보유 물품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신청된 유물에 대해 용인시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해 반환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 = 장형연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