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행복예절관(관장 강성금)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관내 초등학생 1~5학년을 대상으로 ‘2019 여름방학 예절학당’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방학 예절학당은 잊혀져가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생활 속의 예절을 배우려는 40여 명의 초등 학생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여름방학 예절학당 진행은 등록 및 입소식과 안전교육에 이어 우리의 전통 생활문화와 관련된 읽고 쓰는 사자소학, 민화가방 만들기. 한복입고 절 배우기, 올바른 식사와 예절, 다도체험과 찻자리 예절, 한지부채 만들기, 제기 만들기, 승경도놀이 등을 배우고 즐기며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 했다.
여름방학 예절학당을 진행한 강성금 관장과 오상록, 윤은숙 전임강사는 “이번 예절학당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나 놀이와 오락형태의 교육이 아닌 옛 선인들의 지혜를 체득해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성을 심어주는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이번 예절학당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호 객원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