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문화재단이 12일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연재를 시작하면서 홍보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성남문화재단이 12일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연재를 시작하면서 홍보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연재가 본격 시작되면서 기자간담회를 갖는 등 본격 홍보에 나섰다.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는 국가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가 추진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독립운동가 33인의 삶과 정신을 뉴미디어 콘텐츠인 웹툰으로 재조명하고 100년 항일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자문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작가선정, 현장답사, 웹툰 창작지원 등의 여정을 이어왔다. 
12일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는 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이사를 비롯 독립운동가 웹툰 실무단, 웹툰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수박(독립운동가 이봉창 / 발표자료 22번), 김재성(독립운동가 이명하 / 발표자료 21번), 박건웅(독립운동가 김산 / 발표자료 5번), 천명기 작가(독립운동가 이육사 / 발표자료 23번)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명숙 대표이사는 “더 좋은 작품 창작을 위해 애쓴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웹툰이 연재되기까지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은 성남시 관계자분들과 여러 언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내년 1월까지 연재 예정인 독립운동가 웹툰을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웹툰 작가들은 “우리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웹툰이라는 대중적인 콘텐츠를 통해 새롭게 탄생시키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지만 시기적으로도 이런 작업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6일 다음웹툰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웹툰 연재를 시작했으며 광복절을 앞둔 8일 먼저 16개 작품의 연재를 시작했고 오는 9월5일에는 나머지 작품도 연재를 시작할 예정으로 있다.
웹툰은 앞으로 약 6개월간 매주 1편씩 연재 예정이며 다음웹툰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와함께 성남시청 로비에서는 11일부터 16일까지 웹툰 프로젝트의 성과를 소개하고 주요 웹툰과 캐릭터를 선보이는 ‘위대한 시민의 역사’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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