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잭슨(25)의 모습을 꼭 닮은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 투소’에 전시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잭슨의 밀랍인형은 마담 투소의 ‘홍콩 글래머’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노베이션 중인 ‘뮤직 아이콘스’ 전시관 공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이곳으로 옮겨올 예정이다. 
마담투소는 런던, 뉴욕, 베를린 등에 위치한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이다.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한다. 잭슨의 밀랍인형이 이곳 마담투소에 진열되면서, 그의 영향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JYP는 “이번 밀랍인형은 영국의 전문가들이 직접 홍콩을 방문, 9시간에 걸쳐 세세하게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수많은 취재진을 수용하기 위해 오픈 행사 역시 마담투소 전시관이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됐다”고 자랑했다. 
지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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