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5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의 냉동·냉장창고 지하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창고에 물건을 내리러 왔다가 암모니아를 마신 화물차 운전자 A(46)씨가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암모니아는 냉매제로 사용하는 물질이다. 해당 창고에서 냉매 용도로 사용하는 암모니아가 탱크에서 일부 누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통제 등 안전조치를 한 뒤 누출된 암모니아 양과 누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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