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주최 및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경기도 가정어린이집의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최근 개최됐다. 
김종찬 의원의 개회사,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강원미 회장의 인사말, 송한준 도의회의장과 박옥분 여가평교위원장의 축사로 강연자 및 토론 패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조 강연자 김혜금 동남보건대 교수는”가정어린이집 영아의 종일보육 내실화를 및 보육교사의 적정 근로시간 보장 등 고용안정성을 높이는 보육현장의 어려움 개선을 위해 정부의 보육지원체계 개편을 반영하고 경기도가 앞으로도 민첩하게 지역사회의 보육요구에 귀 기울이며 효과적인 보육정책을 실시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옥분 도의회 도의원, 김종찬 도의원, 이호원 경기도 보육정책과 팀장 등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도 보육교사들의 고용안정성과 영아중심어린이집 보육지원체계 개편과 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박 의원은 “조리사인건비 30만원 지원 등 타시도보다 선제적인 정책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추진해왔으나, 현실성 있는 정책설계에 이르지 못한 한계에 대해 안타까움이 있음”을 토로했고, “보육의 공공성에 기반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어린이집 원장은 경영이 아닌 보육에만 전념하는 구조가 되도록 보육예산 확충과 여성경제활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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