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연령은 약 50억년으로 추산하고 있다. 초기의 지구는 고열의 기체 덩어리였으며, 그 크기는 현재보다 훨씬 작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 지구 위에 최초의 생명체는 언제 탄생했을까?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인류학자들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30억년네서 25억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우리 모습과 같은 인간의 출현은 5, 6만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구는 일반적으로 땅과 바다와 공기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말한다면 조금 다르게 분류할 수도 있다.
즉 암석층으로 이루어져있는 지각권, 흙과 돌의 복합물질로 구성된 토양권, 그리고 지각권과 토양권을 관통하는 수층인 수권, 또 앞의 모든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 대기권으로 분류하고 있다. 여기에 인간을 포함한 생물권을 합하면 지구는 5개권이 되는 셈이다. 이 5개권들은 독립적이기도 하고 또 상호작용을 하면서 유지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땅위의 생명의 역사는 생물들과 그들 주위의 환경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구의 탄생된 이래 지구의 환경파괴는 인간 이외에 다른 생명체에 의해 파괴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인간이란 한 종족만이 자연을 바꿀 수 있는 과학이란 무기를 갖고 생명체를 무시하고 오직 인간만이 잘 살아보겠다는 그릇된 생각에서 환경을 파괴시키고 있다. 이로 인하여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여러 형태로 보복을 당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필자는 본고에서 지구환경 파괴 중 지구의 온난화 현상과 오존층의 파괴에 관해서만 얘기를 하고자 한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이란 탄소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말미암아 이산화탄소의 급증으로 이 물질이 지구주위 대기에서 쌓여 마치 비닐하우스 같은 역할을 하여 온도가 점점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 결과 남극과 북극에 쌓여있는 빙하가 점점녹아 수위가 높아져 지구 육지가 점점 매몰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또 지구의 온도가 점점 상승하여 생물권내 생명체들이 변화되는 현상을 가져 오고 있는 것이다.
또 지구의 대기권 48Km 지점에 오존층이 지구를 감싸고 있어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을 차단시키고 또 방사능을 차단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인간들이 프레온가스를 과다하게 사용함으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되어 지구의 생명체들이 방사능에 노출되는 현상을 가져옴이 문제인 것이다.
만일 계속적으로 오존층이 파기되고 온난화 현상이 계속된다면 지구 환경은 머지않아 생명체의 존립할 수 없는 때가 도래되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물론 이 두 가지 문제에 있어서 국제적으로 협력하여 그 방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 개선의 효과는 미미한 것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인간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다른 생명체에 대해애정으로 대할 때만이 인간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확고한 생각이다.
이 심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필자는 다음 두 가지를 제안하면서 말을 마치고자 한다.
첫째, 온난화 현상의 주범은 이산화탄소이므로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화석연료로부터 에너지를 바꾸는 대체에너지 개발에 모든 국가가 시급히 노력을 해야 한다.
둘째, 오존층의 파괴를 막는 방법은 냉매제인 프레온가스의 사용을 금지한 국제간 협약을 철저히 준수하는 길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환경이란 파괴는 쉽지만 한 번 파괴된 환경의 복원은 파괴로부터 얻은 돈의 수십 배, 수천 배를 투자해도 복원이 어려움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자연에 대해 애정을 갖고 대할 때 인류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논고를 줄인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