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4일 장흥농협 회의실에서 출하계통농가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대응 7차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 26일 회천농협을 시작으로 백석, 은현, 광적 등 지역농협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PLS제도 시행에 따른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없애고,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7차에 걸친 지역농협 순회교육에는 총 580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에 실시에 따라 농업인이 농약사용 전 반드시 알아야할 대상 작물과 적용 병해충, 희석배수, 살포횟수, 최종 살포일 등 안전사용기준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가능한 부적합 농산물 사례 중심으로 진행, 교육생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교육과 함께 PLS 상담 창구를 운영,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혁 장흥농업협동조합장은 “우리지역에 생산하는 모든 농산물에서 부적합이 나오지 않도록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관행적인 농약 사용에서 탈피해 PLS제도에 맞게 농약안전사용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작목별로 맞춤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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