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4월 출시한 지역화폐 ‘김포페이’의 누적 발행액이 총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포페이는 가입과 결제를 모두 모바일로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또 가입자 수수료도 없고 실시간 환전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맹점은 16일을 기해 5900곳을 돌파했다.  
시는 국비 추가 지원이 확정되는 대로 올해 290억원까지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또 발행된 지역화폐가 실제 결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김포페이 가맹점 모집과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결제 및 환전 내역을 바탕으로 구매자 특성과 업종, 지역, 구매 시기, 금액 등 다각적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홍보 및 운영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6% 할인 가격으로 충전이 됐던 김포페이를 9월 1~30일 오후 6시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 = 안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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