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돼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8분께 인천 서구 원창동의 한 전자부픔 제조공장에 설치된 이송 배관에서 염산 약 100ℓ가량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A(48)씨 등 5명이 염산 가스를 마시고, 근로자 10여 명이 대피했다.
경찰은 공장 옥상에 설치된 염산 탱크와 연결된 배관에서 염산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전자부품 공장서 염산 누출… 5명 부상
- 기자명 경기매일
- 입력 2019.08.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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