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이 시설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박근철 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박용술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지역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도깨비 사물놀이, 부곡감리교회 난타팀, 부곡스포츠센터 민요팀(민사모), 트로트 가수 김미교의 축하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커팅식, 축사·격려사,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설개선사업은 상인회 지원금 5,800만원으로 길이 200m에 폭 7m의 그늘막과 오색 불빛이 빛나는 경관봉을 설치했다.
또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6,000만원을 지원받아 시에서 안개분사장치를 설치해 앞으로 비나 눈이 오거나, 무더운 날씨에도 이용고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날 준공식과 함께 현장에서는 의왕사랑 마케터 및 도깨비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의왕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과 추석맞이 특별할인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용술 상인회장은“이번 시설 개선사업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상돈 의왕시장은“준공식이 있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 오신 박용술 상인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의왕을 대표하는 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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