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8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오산시장과 오산시의회의 김영희 부의장, 한은경 시의원을 비롯하여 이번 용역의 자문위원인 이남규 한신대학교 교수, 이관호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 한수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오산시립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조사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진인 신동욱 연구원은 브리핑을 통해 이뮤지엄(e-museum)을 통한 온라인 조사와 오산시 관계기관과 종교기관, 박물관, 개인소장가 등을 조사하여 총 2,352점의 유형 유물을 확인하였다고 밝혔고, 이 중에 광복 이후의 유물이 전체 유물의 50.2%를 차지하며, 기념물과 교육관련 유물이 전체 유물의 58.6%를 차지한다는 분석 결과도 공유했다.
또한 이 중에 지류 유물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대부분이 갈변, 구김, 찢어짐 등의 훼손이 심해서 보존, 복권, 관리할 수 있는 장소와 시설의 절실함을 피력하기도 했다.
오산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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