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대책과 관련해 지난 13일 급식에 공급예정인 수산물을 납품업체로부터 시료채취 후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일본 수산물이 국산으로 둔갑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공급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방사능으로부터 오염된 수산물의 유입을 막기 위해 오징어, 삼치 멸치 등 주요어종 15개 품목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 한 후 결과에 따른 적합성여부를 학교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방사능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방사능검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방안으로 도내 시·군과 협력으로 시 추천 전체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주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25개 품목의 연중 검사체계를 갖추고 있다.
황규만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방사능검사 및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식재료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아이들에게 건강과 학부모에게는 안심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 = 안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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