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가 예정된 파주 체인지업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를 19일에 답사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주관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파주시는 2015, 2016, 2017년 행정안전부 평가 3개년 연속 우수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9 안전한국훈련은 10월 28일~ 11월 1일 5일간 실시되며 훈련의 하이라이트인 중점훈련은 11월 1일에 파주 체인지업캠퍼스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날 진행된 사전답사에서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 시설 현황 파악과 업무협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체인지업캠퍼스 내 각종 시설들에 있는 위험요소와 재난상황발생 시 동원 가능한 자원들을 파악해 실제와 동일한 상황을 가정한 사실감 넘치는 훈련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교육시설이자 외국인이 상주하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의 특성을 고려해 외국어 대피 안내,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훈련을 기획하기 위해 심도 높은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최귀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번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관 위주의 보여주기 식 훈련이 아닌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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