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과 시민 중심 감동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2021년 정부 예산안은 내년 2~3월경 경기도를 통해 각 부처로 신청하고 5월말까지 각 부처의 심사를 거쳐 기재부로 제출하게 된다.
이에, 양주시는 투자 사업의 타당성 조사, 부지 확보, 투자 심사 등 국비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를 선제적으로 이행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에 따라 지방소비세율이 현행 11%에서 10% 인상되고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시행해 왔던 각종 사업들이 지방으로 대폭 이양됨에 따라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활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양주역 환승센터 건설사업, 장흥 주민건강센터 신축 사업 등 10건의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투자 적합성과 부지 적정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시민 감동시책 74건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품격 높은 감동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배려와 섬김의 감동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동시책 발굴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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