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우병준)는 지난 20일 관내 미용실의 도움으로 홀몸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했다.
 이날 미용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미스바헤어 미용실에서 재능기부로 참여해 홀몸어르신 10명의 머리를 깔끔하게 자르고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사랑의 이미용 봉사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실시한다.
 미용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단정하게 머리를 잘라줘 마음이 홀가분하고 상쾌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지난 2월부터 미용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허순이 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모두들 좋아하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병준 위원장은 “앞으로도 필요한 복지자원을 지속 발굴해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매탄2동을 만드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매탄2동장은 “우리 동은 작은 동이지만 어려운 이웃도 많고 도와주는 도움의 손길도 많은 사람의 정이 넘치는 동네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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